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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원선 복선전철 공정률 80%…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써

경기도 연천군은 '좋은 사람들의 평화도시 하이(HI) 러브 연천'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생태관광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김광철 군수는 규제로 묶인 연천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경원선 복선전철 건설 사업(수도권 전철 1호선 연장)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또 연천BIX 은통일반산업단지에 우수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왔다.

이 중 교통 인프라의 핵심인 경원선 복선전철 건설 사업은 공정률 80%를 넘어섰다. 이 사업은 서울과 경기 북부지역을 연결하는 철도망 구축 사업이다. 경원선 전철이 완공되면 현재 소요산까지 운행하는 수도권 전철이 연천까지 이어진다. 연천을 포함한 경기 북부지역 주민들의 교통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연천BIX 은통일반산업단지는 총사업비 1534억원을 들여 연천읍 통현리 일원 60만19㎡에 조성되는 대규모 산업단지이다. 식료품·의료·전자·화학 등 9개 업종, 60여 개 기업 유치를 목표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또한 연천군은 2025년까지 대광리 일원 93만9200㎡에 5만 기 규모의 국립연천현충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서울과 대전에 이은 전국 3번째 국립현충원인 이곳에는 봉안당과 현충관·홍보관·관리동을 비롯해 한반도 정원·충혼의 광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기고자 : 정리=이예은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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