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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유일 '백신특구'… 대형 국책사업 잇달아 유치

화순군은 '명품화순 행복한 군민'이라는 목표를 위해 지역경제·문화관광·복지 등 전 분야에서 힘써왔다.

구충곤 군수는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도 전국 최고 수준의 백신 접종률로 지역 확산을 차단했다. 군민들에게 4차례에 걸쳐 재난지원금을 지급해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전념했다. 또 미래 전략산업인 백신·바이오 분야 사업을 적극 발굴·육성해, 화순군을 전국 유일의 '백신특구'로 만들었다.

특히 구 군수는 정부의 K글로벌 허브 정책과 연계해 화순의 바이오산업 인프라와 브랜드 파워를 적극 활용했다. 이를 위해 중앙부처 공모사업과 국비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국가 면역치료플랫폼 구축사업 등 대형 국책사업도 잇달아 유치했다.

화순군은 지난해 ▲공모사업 73건 선정 ▲역대 최대 규모인 국비 1260억원 확보 ▲군 단위 최초로 3년 연속 예산 7000억원 시대 달성 등으로 지방재정 분야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또한 ▲농식품부 농촌협약 ▲내수면 스마트양식장 시범단지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지역 개발로 군민의 정주 여건을 대폭 개선했다.

또한 화순군은 광주·전남 최초로 아동·여성·고령 3대 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 중학교와 고등학교 수업료 지원, 무상급식, 신입생 교복·체육복비 지원 등으로 3대 무상교육을 실현해 '사람 중심의 복지화순'을 구현하고 있다. 기고자 : 정리=이예은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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