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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가용 병상 1008개… 한강이남 최대 바이오센터 설립

한양대학교 창원한마음병원은 지하 4층과 지상 10층 규모로 최대 가용 병상이 1008개에 달하는 종합병원이다.

창원한마음병원은 호흡기 질환자들이 치료받을 수 있는 양음압병실 29개를 갖췄다. 또 ▲집단 중독사고·가스폭발사고·화상 등 대규모 인명 재해 환자들을 즉시 치료할 수 있는 고압산소치료실 ▲뇌·심장질환자의 시술과 수술이 동시에 가능한 첨단 하이브리드 수술실 ▲고난도 로봇수술실까지 보유했다. 촌각을 다투는 질환은 물론 만성질환에도 대비하기 위해 31개 진료과목, 24개 진료센터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미래를 위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창원한마음병원은 휴먼바이오텍과 함께 한강 이남 최대의 바이오센터도 설립했다. 또 1320여 종의 첨단 장비를 도입하고 최고의 명의까지 초빙하고 있다. 덕분에 지역 주민들은 수도권으로 '원정진료'를 받으러 떠날 필요가 없어졌다.

창원한마음병원은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선별진료 시스템을 구축, 전국에서도 유례없이 많은 사람이 찾는 코로나19 진단검사병원으로도 알려져 있다. 하충식 이사장은 "명망 있는 의료진을 초빙해, 우리 지역에서 수도권으로 떠나는 것이 아니라 수도권에서 이곳으로 진료받으러 오는 '역(逆)원정진료'의 물꼬를 트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기고자 : 정리=이예은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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