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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시설 창호 교체·흰지팡이 보급 등 사회공헌에 앞장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코로나19 팬데믹에 이어 엔데믹(Endemic·감염병 주기적 유행) 시대에도 사회공헌활동을 흔들림 없이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전통 석유화학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지며 사회적 책임도 완수하는 데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은 매년 다양한 분야에서 소외 계층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시각장애인 보행 안전을 위한 '흰지팡이 지원 사업' ▲금호석유화학 건자재 브랜드 휴그린(Hugreen) 창호를 활용한 장애인 거주 시설 '창호 교체 지원 사업' ▲중증장애인 생활 편의 개선을 위한 '맞춤형 보장구 지원 사업' 등을 약 10년간 끊임없이 이어오고 있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의 사회공헌 활동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빛났다. 2020년 3월, 의료용 니트릴 장갑 200만 장(당시 시가 기준 약 3억원 상당)을 대한적십자사에 기증했다. 니트릴 장갑 핵심 원료인 NB라텍스의 글로벌 선두 주자로서 장갑 제조업체인 중국 '중홍보림', 말레이시아 '센트럴 메디케어' 등 협력업체들과 탄탄한 파트너십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지난해 11월에도 거래처 하얀손산업으로부터 니트릴 장갑 91만 장을 구입해 사랑의 열매 측에 전달했다.

또한, 격려금 100만원을 임원급 이상을 제외한 전 직원들에게 지급했다. 사업장이 전국 각지에 있는 만큼 지역 경기 부양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었다. 2020년 5월에는 그룹 임원 전원이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을 모두 기부했다.

박찬구 회장은 "사회적 책임에 대한 공감이 모이면 연대가 성립돼 결국 어떤 위기도 극복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기고자 : 정리=김수정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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