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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제조 국산화 1세대… 설립 후 지금까지 '무재해 경영'

반도체·디스플레이·친환경에너지 등 초정밀 산업용 화학 소재 전문 기업인 영창케미칼은 2001년 설립 후 무재해 경영을 이어오고 있다. '직원의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경영 방침에 따라 ▲사업장 안전 진단 및 교육 ▲돌발사고 대비 안전 시스템 구축 ▲전담 부서 운영 등 다각도로 힘쓰고 있다. 2017년 8월 2794일간 경북 성주군 본사 및 관할 사업장에서 산업 재해가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아 '무재해 7배수' 인증도 받았다.

영창케미칼은 ▲지역 향토 행사 지원 ▲차량 사각지대 반사경 설치 ▲분말 소화기 소방서 기탁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해 '2022년 일자리창출 유공 표창(고용노동부)' 등을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역량 내재화에 나섰다.

한편, 일본의 수출 규제가 본격화한 2019년 이후 핵심 부품 및 소재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반도체 노광(露光) 핵심 소재인 극자외선용 포토레지스트(감광액)의 국산화를 위해 제2 연구소도 신설했다. 올해 코스닥 상장으로 확보하는 자금은 연구·개발과 설비 확장에 중점 투자할 계획이다.

이승훈 대표는 "상장을 계기로 기술력·포트폴리오·생산 역량을 강화해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겠다"며 "세계적인 토털 케미컬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고자 : 정리=김수정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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