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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A 유전자치료제 전문… 최근 韓·美·日서 특허 등록 받아

RNA 유전자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레모넥스는 2013년 원철희 대표와 민달희 서울대학교 화학부 교수가 공동 설립한 바이오벤처다. ▲기초기술의 플랫폼화 ▲전임상 개발 투자를 통해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와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예비 유니콘'에 선정됐다.

레모넥스는 최근 한국·미국·일본 등에서 'DegradaBALL 약물전달기술' 특허를 등록받았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siRNA 유전자치료제 LEM-S401의 임상 1상 승인을 완료했다. 국내 RNA 유전자치료제 원천기술이 부족한 상황에서 이룬 성과이다.

LEM-S401은 비대흉터의 예방·치료 효과를 가진 siRNA 유전자치료제다. 레모넥스의 약물전달 원천기술인 DegradaBALL에 siRNA 유전자치료물질을 담아, 안전성 및 약효 면에서 기존 siRNA 치료제와 차별화된 효과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철희 대표는 "LEM-S401 개발로 DegradaBALL의 안전성을 확인하며, 글로벌 RNA 유전자치료제 개발 시장에 DegradaBALL 기술을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이중-RNA 면역항암제 LEM-S403'는 지난 5월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 '신약 R&D 생태계 구축연구' 신규 과제에 선정됐다. 레모넥스는 향후 2년간 임상시험계획서(IND) 제출에 필요한 비임상·임상시료 생산 등 연구비 20억원을 지원 받는다. 기고자 : 정리=문미영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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