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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의 고급 브랜드 렉서스의 첫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와 첫 전기차가 15일 국내 처음 출시됐다.

NX450h 플러스는 중형급 SUV인 NX를 완전변경한 모델에 외부 충전 기능을 탑재한 하이브리드 차다. 배터리만으로 갈 수 있는 거리가 최대 56㎞로 다수 유럽 브랜드의 PHEV 모델(20~30㎞)의 2배 수준이다. 2.5L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가 결합돼 최대 307마력의 힘을 낸다. 제네시스 준대형 세단 G80(2.5가솔린 터보, 304마력)과 거의 같다. LG유플러스와 협업한 커넥트(통신) 시스템도 탑재됐다. 가격은 프리미엄 모델 7100만원, F스포트 모델 7800만원이다.

이날 함께 출시된 전기차 UX300e는 소형 SUV인 UX 모델의 파생 모델로 전기차 전용 플랫폼 기반은 아니다. 완충 시 주행거리는 약 233㎞로 도심 주행에 적합하다. 급속 충전 시 0%에서 75%까지 약 50분이 소요되며, 80분이면 완충된다. 가격은 5490만원으로 전기차 보조금을 100% 받을 수 있다. 다케무라 노부유키 한국토요타 대표<사진 오른쪽>는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차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고자 : 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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