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이신문보기

A380, LA·방콕 노선 등 투입

코로나 엔데믹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자 항공사들이 좌석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인기 노선에 초대형 여객기인 A380<사진>을 띄우기로 했다. A380은 '하늘 위 호텔'로 불리는 항공기로 현존하는 여객기 중 가장 크다. 항공 여객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때 주목받았지만 코로나 때는 애물단지 신세가 됐다.

아시아나항공은 관광객·교민·유학생 수요가 많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와 동남아 인기 관광 도시 방콕 노선에 A380을 투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인천~방콕은 이달 25일부터, 인천~LA는 다음 달 23일부터 A380을 운용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로 억눌린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인기 노선에 좌석난이 있다"며 "A380 운항으로 좌석 공급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아시아나항공의 A380은 비즈니스 클래스를 포함해 총 495석이다. 앞서 대한항공도 7월부터 인천~뉴욕 노선에 A380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기고자 : 최연진 기자
본문자수 : 495
표/그림/사진 유무 : 있음
웹편집 :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