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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퍼펙트 라이프’ 오후 8시

TV조선은 15일 오후 8시 '퍼펙트 라이프'를 방송한다. '진품명품' '알토란' 등 굵직한 프로그램을 진행한 아나운서 출신 국민 MC 왕종근, 그리고 그의 12살 연하 아내 김미숙이 출연한다.

최근 금연에 성공했다는 왕종근. 하지만 이른 아침부터 과자 '먹방'(먹는 방송)을 선보이다가 아내 김미숙에게 잔소리를 듣는다. 왕종근은 "내가 죽으면 제사상에 좋아하는 과자만 놔 달라"고 응수하지만, 김미숙은 "당신 제사 전에 화병으로 내가 먼저 가겠다"고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낸다.

이들 부부는 한강공원에 놀러가서도 집안일을 두고 티격태격한다. 아내 김미숙은 "내가 먼저 가서 우리가 함께하지 못할 상황이 생길 수 있어서..."라며 집안일을 전혀 할 줄 모르는 왕종근을 걱정하는 속마음을 고백한다. 이에 왕종근도 "아내가 나한테는 너무 큰 존재다. 없으면 안 된다"고 말한다.

두 사람이 자주 옥신각신하다가도 금세 또 손을 잡고 다니는 '원앙 부부'로 지내온 비결, 지인의 결혼식에서 각각 사회자와 축가자로 만나게 된 첫 만남 스토리도 공개된다. 본문자수 : 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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