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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7일부터 7월1일까지
이론 4회·현장투어 1회 진행

지난해 글로벌 미술품 경매시장 거래액은 171억 달러(약 21조2000억원)에 달했다. 전년보다 60% 성장한 수치다. 한국 미술품 시장 규모도 이탈리아, 일본 등을 제치고 사상 처음 세계 6위권에 올랐다.

김현희 서울옥션 수석경매사는 "지난해 전 세계 미술품 시장 성장은 아시아권 밀레니얼 세대가 주도했고, 당분간 이 같은 트렌드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밀레니얼 세대는 기본적으로 한정판 스니커즈나 아트 피규어처럼 쉽게 구하기 힘든 이른바 '레어템'에 열광하는데 미술품은 세상에 한 점만 있기 때문에 이들의 성향과 맞아떨어졌다는 설명이다.

김 경매사는 2005년부터 서울옥션에서 서울과 홍콩을 오가며 150회가 넘는 경매를 진행한 국내 최고 미술 경매 베테랑이다. 그는 오는 17일 조선일보와 땅집고가 주최하는 '미술품 투자의 시대' 4기 과정에 대표 강사로 참여한다. 김 경매사는 세계 미술시장 트렌드, 미술품 투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이유, 밀레니얼 세대의 미술품 투자 증가 현황 등을 소개한다.

'미술품 투자의 시대' 4기 과정은 미술품 투자 기본 지식과 시장 트렌드, 작품 고르는 법 등을 알려주는 전문 강좌다. 6월17일~7월1일 이론 강의 4회와 현장 전시투어 1회 등 총 5회로 진행한다. 수강료는 100만원이며 홈페이지(realtyevent.chosun.com)에서 신청하면 된다. 문의 (02)6949-6189 장르 : 고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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