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이신문보기

지난해 역류성 식도염으로 치료받은 환자가 486만여 명이다. 이들은 잠들다 속 쓰림 증세로 새벽에 자주 깬다. 산성인 위 내용물이 누우면 중력을 덜 받아 식도 쪽으로 잘 역류하기 때문이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대 연구에 따르면, 왼쪽으로 누워 자면 위가 길게 펴지면서, 역류한 산성 물질이 빠져나가는 시간이 오른쪽으로 누워 잘 때보다 3분의 1, 바로 누워 잘 때보다 절반 이하로 줄었다. 역류성 식도염 환자들이 왼쪽으로 돌아누워 자면 좀 더 숙면할 수 있다는 뜻이다. 기고자 : 김철중 의학전문기자
장르 : 고정물
본문자수 : 261
표/그림/사진 유무 : 있음
웹편집 :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