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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날 속사권총 단체 金 추가

한국 사격 대표팀이 6일(한국 시각)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2022 국제사격연맹(ISSF) 월드컵사격대회에서 금메달 5개를 쓸어 담으며 종합 1위에 올랐다.

한대윤(노원구청)-이재균(KB국민은행)-송종호(IBK 기업은행)로 이뤄진 남자 25m 속사권총 대표팀은 월드컵 마지막 날인 6일 남자 25m 속사권총 단체전 결승에서 우크라이나를 17대13으로 누르고 대표팀에 다섯 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이 메달로 한국은 금 5개, 동 3개를 확보, 2위 미국(금4· 은3· 동1)을 제치고 종합 1위 자리를 차지했다. 프랑스가 금 3, 은 2, 동 1개로 3위에 올랐다.

바쿠월드컵은 지난달 27일 개막했으며, 한국은 지난 30일 10m 공기소총 혼성 경기에서 금지현(경기도청)과 박하준(한국체대)이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튿날엔 공기소총 남자 단체전에서 박하준-김상도(KT)-방승호(한광고), 여자 10m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유현영(서산시청)-김민정(KB 국민은행)-김보미(IBK 기업은행)가 각각 금메달 사냥에 성공했다. 5일엔 25m 속사권총 혼성 단체전에 나선 송종호와 김란아(동해시청)가 우승했다.

다음 월드컵은 다음 달 9일부터 22일까지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다. 기고자 : 남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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