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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준(23·사진)이 2연패 후 반격의 1승을 따냈다. 6일 판교 K바둑 스튜디오서 벌어진 제3기 쏘팔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 도전 5번기 제3국서 도전자 신민준이 3연패(連覇)에 나선 신진서(22)를 꺾었다. 231수 끝 흑 불계승.

초반 한때를 제외하곤 신민준이 줄곧 60~90%대 승률을 유지한 완승국이었다. 2012년 제1회 영재 입단대회 동기인 둘 간의 상대 전적은 신민준 기준 8승 25패가 됐다. 국내 랭킹은 신진서가 30개월째 1위, 신민준은 4위.

신진서가 타이틀을 지킬 경우 2개 국제대회(LG배·춘란배) 포함, 현역 7관왕을 고수하게 된다. 반면 제25회 LG배 우승자인 신민준은 37기 바둑왕전(2019년) 이후 두 번째 국내 메이저 타이틀을 노리고 있다. 결승 5번기 4국은 7일 같은 장소에서 벌어진다. 우승 상금 7000만원. 장르 : 고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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