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이신문보기

오는 8월 1일부터 서울 지하철 모든 노선의 열차가 평일 오전 1시까지 운행한다. 지난 2020년 4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자정까지 단축 운행한 이후 2년 4개월 만이다. 서울교통공사와 한국철도공사는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 이후 급증한 심야 시간대 이동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양 사가 노선을 공유하는 지하철 1호선은 7월 1일부터, 지하철 3·4호선은 8월 1일부터 평일 오전 1시까지 운행한다고 6일 밝혔다. 평일은 종착역 기준 새벽 1시까지 운행하고, 주말과 공휴일은 종전처럼 자정까지만 운행한다.

한국철도공사가 단독으로 운영 중인 수인분당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서해선은 7월 1일부터 심야 운행을 재개한다.

서울교통공사가 단독으로 운영하는 지하철 2호선과 5~8호선은 7일부터 심야 운행을 재개한다. 민자 노선인 9호선과 경전철 우이신설선, 신림선 등 3개 노선은 앞서 지난달 30일부터 새벽 1시까지 심야 운행 중이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노선별·호선별·역별 마지막 열차 운행 시간이 다르므로 각 역사나 홈페이지 등을 통해 변경된 시간표를 확인한 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고자 : 안준호 기자
본문자수 : 572
표/그림/사진 유무 : 없음
웹편집 :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