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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캐넌 6이닝 1실점 호투, 시즌 5승

삼성이 키움의 8연승 도전을 가로막았다. 2022시즌 상대 전적 4전 전패의 사슬도 끊었다. 삼성은 1일 프로야구 원정 경기에서 키움을 4대2로 이겼다. 1회 초에 안타 3개와 몸맞는공 1개, 도루 2개를 묶어 뽑은 3점을 끝까지 지켰다. 오선진과 오재일이 타점 2개씩을 올렸다. 삼성 선발 투수 데이비드 뷰캐넌은 6이닝 동안 안타 9개를 맞으면서도 1점만 내주며 승리를 따냈다. 키움은 7연승 뒤 패배를 당했다.

선두 SSG는 KT를 2대1로 물리쳤다. SSG 김광현(6이닝 1실점 5삼진)과 KT 소형준(7이닝 1실점 7삼진)의 선발 투수 대결은 무승부였다. SSG 최정이 1-1로 맞서던 8회 말 1점 홈런을 치면서 승부가 기울었다. SSG의 39세 베테랑 고효준은 팀의 세 번째 투수로 8회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 투수가 됐다.

LG는 롯데를 14대5로 눌렀다. 이재원(23)이 1회에 개인 통산 1호 만루 홈런을 쳐 기선을 제압했다. 프로 5년 차인 그는 앞선 2년간 2군 리그 홈런왕이었다. 2020년 13개, 작년엔 16개를 쳤다. 이번 시즌엔 4월 개막전을 뛰고 2군으로 내려갔다가 지난달 1군에 올라왔다. 기고자 : 성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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