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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신항 콜드체인 특화구역' 입주 기업 선정에 속도

    문미영 객원기자

    발행일 : 2022.05.31 / 기타 E3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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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Incheon Port Authority·이하 IPA)가 지역경제를 이끌 '인천 신항(新港) 콜드체인(cold chain) 특화구역' 입주 기업 선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콜드체인은 신선식품을 산지(産地)에서 소비지까지 운송하는 과정에서 저온으로 유지해 신선도와 품질을 유지하는 시스템이다. '인천 신항 콜드체인 특화구역'은 LNG 냉열 공급 주체인 A-Type 기업(11만8658.4㎡)과 4~6개 중소형 B-Type 기업(11만3163.4㎡)의 투자 유치를 진행한다. 이미 지난해 9월 A-Type(LNG 냉열 공급 시설과 물류센터를 모두 설치하고 운영) 부지 입주기업을 선정해 사업 추진 계약까지 체결했고, B-Type 부지 입주기업 모집에 들어갔다.

    ◇글로벌 물류·제조 기업 유치를 위해 제도 개선

    IPA는 2018년 23만1822㎡ 규모로 콜드체인 클러스터(現 콜드체인 특화구역)를 구성한 바 있다. 처음에는 높은 임대료와 입주 기간 한정 등으로 난항을 겪었다. 그러나 2020년 해양수산부가 '1종 항만배후단지관리지침' 개정 후 특화구역 지정 제도를 도입하고, 같은 해 6월 IPA가 첫 번째 특화구역으로 지정되며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었다.

    IPA는 기업 유치를 위해 ▲투자비 회수를 위한 임대 기간 확대(최장 30년→50년) ▲입주 자격 및 선정기준 완화 ▲임대료 인하(신항 월 2518원/㎡→월 1964원/㎡) 등을 단행했다.

    그 결과 '인천 신항 콜드체인 특화구역' A-Type 부지는 지난해 9월 한국초저온인천이 입주기업으로 선정돼 사업추진 계약을 체결했다. 오는 8월 착공해 2025년 1월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B-Type 부지는 이달 30일까지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IPA 홈페이지(입찰정보 바로가기-항만부지 입찰정보 안내)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연계로 특화화물 유치 및 부가가치 창출 기대

    A-Type에는 LNG 냉열을 공급하는 시설과 물류센터까지 설치하고 운영하는 기업이 입주한다. B-Type(송도동 589 등 6개 필지)에는 A-Type으로부터 공급받은 LNG 냉열을 활용하는 물류센터만 설치·운영하는 기업이 입주 대상이다. 이를 통한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연계로 특화화물 유치 및 부가가치 창출에 대한 기대가 높다.

    IPA는 '인천 신항 콜드체인 특화구역'에서 ▲약 6500억원 규모의 민간투자 ▲600여 명의 신규 일자리 ▲연간 약 8만 TEU(길이가 20피트인 컨테이너 단위)의 신규 화물 등이 창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파급 효과는 약 1조26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인근 한국가스공사 LNG 인수기지에서 발생하는 영하 162도 폐기 LNG 냉열에너지를 재활용해 전기요금이 약 30% 절감된다. 이를 통해 ▲물류센터 운영 효율 제고 ▲탄소배출 저감 등으로 대기환경 개선이 기대된다.

    김종길 인천항만공사 운영 부문 부사장은 "항만 배후단지 활성화를 위해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 등 지역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도 발굴할 것"이라며 "특화화물 유치로 지역 경제 부가가치 창출 극대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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