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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곳에서 어촌뉴딜사업… 소득 다변화로 귀어·귀촌 유도

    이예은 객원기자

    발행일 : 2022.05.31 / 기타 E2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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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어촌어항공단

    어가(漁家) 인구는 2020년 기준 10만5000명으로 2019년 12만1000명에서 13.2%나 감소했다. 어촌 지역의 65세 이상 고령층 인구 비율은 36.2%에 달해, 전국 평균 16.4%보다 약 2배 높다. 이처럼 '어촌 소멸' 위기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수산·어촌지원 전문기관 한국어촌어항공단은 '살고 싶은 어촌, 가고 싶은 어촌' 조성을 위해 다양한 방면에서 노력하고 있다.

    ◇어촌 활력 되돌리는 '어촌뉴딜사업' 추진

    공단은 현 위기를 극복하고, 어촌을 다시 활력이 넘치는 공간으로 바꾸기 위해 해양수산부와 함께 '어촌뉴딜사업'을 추진 중이다. 어촌뉴딜사업은 전국의 어촌·어항 기반 시설을 현대화하고 어촌이 보유한 핵심 자원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굴한다.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전국의 어촌·어항 300개소를 사업 대상지로 선정해 그간 상대적으로 낙후된 소규모 연안 및 도서 지역을 되살린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국가 균형 발전 실현을 목적으로 한다.

    공단은 어촌뉴딜 대상지 300개소 중 130개소를 위탁받았다. ▲여객선 승·하선 접안시설 확충 ▲대합실 현대화 ▲어업기반 시설 및 주민 편의시설 설치 등으로 어촌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살기 좋은 어촌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어촌 소득 다변화로 귀어귀촌 유도

    어촌관광 활성화를 통한 어촌 소득 다변화 또한 어촌뉴딜사업의 중요한 목표 중 하나이다. 공단은 2008년부터 '도시와 농어촌 간의 교류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어촌체험휴양마을사업을 적극 육성했다. 어촌에만 있는 체험프로그램과 관광시설을 개발해 특화형 어촌마을로 만들어가고 있다.

    최근 코로나19가 불러온 '팬데믹'으로 관광객이 급감한 어촌체험휴양마을의 신규 소득 창출을 위해, 어촌 특산물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 유통기업(쿠팡·G마켓·GS샵)과 손잡고 어촌마을 특산물 할인 기획전을 열었다. 가정간편식 전문기업 프레시지와 힘을 모아 '어촌 특산물 밀키트' 시범상품도 개발·판매하기도 했다.

    또한 공단은 어촌지역에 신규 인력이 지속적으로 유입돼 활력을 높이기 위한 '귀어귀촌' 활성화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 11월 29일 오픈한 '귀어귀촌 종합정보 플랫폼'은 귀어귀촌지원센터(8개: 지역·지자체별)와 귀어학교(7개) 등 귀어귀촌 관련 기관 정보를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공단은 귀어귀촌 희망자 대상 ▲온라인 상시교육 ▲귀어귀촌 이론 등 필수 종합교육(평일) ▲직장인을 위한 주말교육(토요일)을 운영하고 있다. '정착' 단계까지 온 귀어귀촌 희망자를 위한 '어촌정착상담사 컨설팅'도 눈에 띈다.

    박경철 이사장은 "공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어촌뉴딜, 어촌관광 및 귀어귀촌 활성화 사업은 어촌 소멸 위기 대응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며 "사업의 내실을 강화해 '살고 싶고 가고 싶은 어촌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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