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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서 생분해되는 플라스틱 소재 개발… 탄소 배출량 1527t 감축

    이기우 기자

    발행일 : 2022.05.30 / 기타 F7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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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사업을 통해 국가와 국민에게 이바지한다'는 '사업보국(事業報國)'의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지속가능경영을 추진해 오고 있다. 자연에서 소비자 식탁으로, 다시 자연으로 되돌리는 CJ제일제당의 'Nature to Nature' 선순환 실현을 위해 '건강과 안전' '지속 가능한 환경'이라는 두 가지 핵심 공유 가치 창출을 최우선의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CJ제일제당은 이사회 내에 신설한 지속가능경영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지속가능경영 위원회'를 주축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전략적,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위원회는 지속가능경영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최은석 대표이사와 사외이사 4인 등 총 5인으로 구성되며 지속가능경영 담당 임원(정길근 커뮤니케이션실 부사장) 등이 간사로 참여하고 있다. 위원회 산하에는 최은석 대표가 의장인 '지속가능경영 협의체'가 구성됐으며 올해 신설된 ESG센터에서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CJ제일제당은 고객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식품 안전 통합 시스템을 구축하고 원재료 조달, 연구·개발, 생산, 판매에 이르기까지 전 밸류 체인에서 발생할 수 있는 품질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하게 관리한다.

    또 고객의 건강을 고려한 'CJ 영양설계 가이드라인'을 수립했다. 이 기준에 따라 제품의 영양학적 품질을 평가하고, 품목별 열량 및 5개 영양소(지방·포화지방·트랜스지방·당류·나트륨)의 상한 기준치를 정해 건강간편식 '더비비고' 등 제품에 적용하고 있다. 화학 처리 등 인위적 공정이 없는 클린 라벨 조미 소재 '테이스트엔리치'도 개발해 31국 100여 개 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한 다양한 노력들도 펼치고 있다. 2020년에는 순환 자원 인증 등을 통해 전년에 비해 7.7배 개선된 총 5577t의 폐기물을 줄였고, 재활용 소재 활용·경량화 등 패키징 기술 개발을 통해 1019t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여 1527t의 탄소 배출량을 감축했다. 또 해양 등의 자연환경에서 생분해되는 플라스틱 소재 PHA를 개발, 시중 제품 포장 비닐에 세계 최초로 적용하는 등 플라스틱 사용량 감축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2050년 탄소중립 및 제로 웨이스트' 실현을 위한 2030년 중장기 목표와 전략 등을 담은 로드맵을 이사회에서 승인받았다. '2050년 탄소중립 및 제로 웨이스트' 실현을 위한 중장기 핵심 전략 방향은 ▲사업장의 탈(脫)탄소 에너지 전환 ▲제품과 설루션의 친환경적인 혁신 ▲공급망·협력사 등 가치사슬 전반의 그린 파트너십 구축 세 가지다. 3대 핵심 전략을 토대로 온실가스·에너지·물·폐기물 등 영역별로 12가지 과제를 도출했다.

    이에 따라 온실가스는 전 사업장의 배출량을 2030년까지 2020년 대비 25% 감축한다. 전력 에너지원은 2030년까지 미주·유럽 사업장부터 기존 화석연료를 재생·바이오 에너지로 100% 전환하고, 2050년 아시아 지역까지 확대한다.

    물 사용의 효율성도 높이고 매립 폐기물은 없애는 방안을 추진한다. 수자원이 취약한 지역임에도 취수량이 많은 중국, 인도네시아 사업장부터 단계적으로 물 사용 저감 설비 투자 등을 통해 2030년까지 제품 생산량당 취수량을 10∼20% 줄인다.

    매립 폐기물은 현재 제로 수준(0.4%)인 국내 역량을 글로벌로도 확대해 2030년까지 국내외 전 사업장 매립 제로화를 추진한다. 식품 기부 및 재활용을 확대해 식품 손실·폐기량도 50% 감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탄소를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제품 개발과 설루션 확대에도 힘쓴다. 생분해성 플라스틱 소재인 PHA를 활용한 제품이나 대체육, 배양육 기반의 식품, 푸드 업사이클링 등 친환경 제품 출시를 확대한다. 이를 통해 CJ제일제당의 고객들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원재료 조달부터 제품 판매와 폐기에 이르는 전 가치 사슬의 탄소 배출도 최소화한다. 이를 위해 주요 제품의 생애주기(Life cycle)에 걸친 환경영향평가 기반을 마련하고, 공급망·협력사와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탄소 발자국'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또한 투자를 결정할 때 잠재적 탄소 비용 부담까지 고려해 타당성을 평가하는 '내부 탄소 가격제'도 도입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경영 철학인 사업보국에 뿌리를 두고, 소비자, 주주, 이해 관계자 모두에게 신뢰를 주는 지속 가능한 경영 체제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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