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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저탄소, 에너지 효율화에 초점을 맞춘 환경 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정책에 맞춰 국내외 전 사업장에 에너지 사용 절감과 효율화를 진행하고 있다.

실제로 현대모비스는 국내외 21개 사업장에 에너지 관리 시스템(GMEMS· Global Mobis Energy Management System)을 구축해 전사 에너지 사용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이를 분석해 효율적으로 에너지 사용을 관리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사업장별 대기전력(비생산 시 발생하는 에너지)이 발생하면 담당자에게 메일 또는 문자를 전달해 이를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관련 분야 지능형 제어 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술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또 기후변화의 주요 원인인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해 사업장 내 에너지 관리 시스템도 운영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11년 사내 온실가스 배출 관리 시스템(MGMS)을 구축하고 전사 온실가스 배출량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분석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를 통해 사업장에서 지구온난화와 오존 파괴의 대표적인 원인 물질인 휘발성 유기화합물질(VOCs)을 배출하지 않고 있으며, 환경 설비 최적화와 정기 점검 등을 통해 유해 대기오염 물질 배출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현대모비스의 이 같은 저탄소, 에너지 경영은 RE100 가입으로 이어지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국내 자동차 부품 업계 최초로 RE100에 가입했다. RE100은 기업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이다. 현대모비스는 국내외 전 사업장에서의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을 오는 2030년 65%, 2040년에는 100%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국내외 생산 공장, 연구소, 품질센터 등 사업장의 에너지 사용 현황을 파악하고 국가별 규제 및 사회 환경을 검토해 RE100 이행을 위한 로드맵을 구축했다. 현대모비스는 현재 국내외 사업장에 대한 환경에너지경영 시스템 인증(ISO14001)을 취득했고, 탄소 정보 공개 프로젝트(CDP) 등 친환경 에너지 경영 인증도 받았다. 기고자 : 김강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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