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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작은 음악회'… 발달 장애 연주자 신입사원 채용

    이기우 기자

    발행일 : 2022.05.30 / 기타 F2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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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IL

    S-OIL(에쓰오일)은 올해 플루트 연주자 4명과 오보에 연주자 1명을 신입 사원으로 채용했다. 정유 회사가 연주자를 채용하는 것도 드문 일이지만, 더욱 특별한 것은 이들이 모두 발달 장애인이라는 점이다. 이들은 매주 금요일 점심시간마다 1시간 동안 서울 마포 S-OIL 사옥 로비에서 '작은 음악회'를 연다.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의 아리아 등 10곡을 합주한다. 평일에는 이들이 직전까지 몸담았던 하트하트재단에서 연주 연습과 외부 공연 활동을 한다.

    2009년부터 S-OIL은 국내 최초 발달 장애 청소년 오케스트라 하트하트오케스트라를 후원하고 있다. 10여 년 전 중·고등학생이었던 연주단원들은 꾸준한 연주 활동을 통해 어느덧 음악대학을 졸업한 전문 연주자로 성장했다. S-OIL은 연주 단원 중 5명을 올해 신입 사원으로 채용했으며, 이들은 매주 작은 음악회를 시작으로 장애인 인식 개선 및 지역사회 문화 예술 나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S-OIL은 4월 27일 열매나눔재단에 사회적 기업 지원 사업 후원금 1억5000만원을 전달했다. S-OIL의 후원금은 열매나눔재단을 통해 선발된 5개 에너지·환경 분야 사회적 기업의 사업화 자금, 교육 및 컨설팅 지원금 등으로 쓰인다.

    S-OIL은 사회적 가치 실현과 지속 가능한 미래 가치 창출을 위해, 에너지·환경 관련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는 사업도 새로 시작했다. 이번 선발된 사회적 기업은 ▲주식회사 엘에이알(국내산 플라스틱 페트병을 재활용하여 친환경 신발을 생산) ▲리얼네이쳐팜(곤충을 활용하여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고 반려견 사료를 만드는 농업 회사 법인) ▲배쓰프로젝트(일회용 폐기물을 발생시키지 않기 위해 다회용 디스펜서에 캡슐형 어메니티를 공급) ▲아트임팩트(폐자원을 재활용하여 친환경 소재의 잡화를 생산) ▲㈜세상에없는세상(폐자원을 재활용하여 친환경적인 생활 소품을 생산) 등 5곳이다. S-OIL 관계자는 "S-OIL은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기업으로 지속적으로 에너지·환경 분야의 사회적 기업을 육성하고 지원하는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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