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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된 AI클라우드로 아마존(웹서비스)과 경쟁하겠다"

    김봉기 기자

    발행일 : 2022.05.30 / 경제 B4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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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동식 KT클라우드 대표

    윤동식<사진> KT클라우드 대표는 지난 27일 첫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인공지능 클라우드(가상서버) 등을 통해 일반 기업과 공공기관에 최고의 디지털 전환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2026년까지 매출 2조원 달성이 목표"라고 밝혔다. 국내 클라우드 시장의 70%를 미국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차지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KT클라우드는 이와 경쟁하기 위해 올 4월 KT 내 클라우드·IDC(인터넷데이터센터) 사업 부문이 분사해 설립한 회사다.

    윤 대표는 "클라우드만 제공하는 AWS와 달리, KT클라우드는 국내 사업자 중 유일하게 클라우드와 IDC, 5G 네트워크 망을 모두 보유했기 때문에 기업들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윤 대표가 언급한 AI(인공지능) 클라우드는 기업들이 인공지능 서비스를 개발할 때 반드시 필요한 자원인 'GPU(그래픽처리장치)'를 클라우드에서 원하는 만큼 대규모로 쓸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다.

    윤 대표는 보안 이슈 때문에 외국 업체들이 수주할 수 없는 국내 공공 부문 클라우드에 대해선 "시장의 절반을 차지하는 게 목표"라고 했다. 정부가 지난해 '모든 행정·공공기관의 정보 시스템을 오는 2025년까지 총 8600억원을 투입해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한다'고 밝히면서 국내 기업들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해외 진출도 준비 중이다. 윤 대표는 "아직 구체적 회사 이름들을 공개할 순 없지만, 우즈베키스탄과 몽골, 동남아 기업들이 KT와 현지 IDC 건설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표는 최근 모기업인 KT의 구현모 대표가 외신 인터뷰에서 KT클라우드의 기업공개(IPO)를 언급한 데 대해선 "당장은 어렵고, 한 2~3년 뒤쯤에 상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KT클라우드의 매출 목표는 작년보다 30% 늘어난 6000억원이다.
    기고자 : 김봉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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