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검색목록 > 기사상세보기
타이틀

대기업들 잇단 경영전략회의

    조재희 기자

    발행일 : 2022.05.30 / 경제 B2 면

    종이신문보기
    ▲ 종이신문보기

    삼성, 내달 글로벌 회의 개최
    SK·LG도… 경영환경 긴급 점검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 환경 속에 대규모 투자 계획을 내놓은 국내 대기업들이 잇따라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한다. 고금리·고환율·고물가가 현실로 닥친 가운데 경영 상황을 파악하고, 사업 계획을 재점검하겠다는 취지이다.

    29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음 달 말 글로벌 전략회의를 개최하기로 하고 준비에 나섰다. 글로벌 전략회의는 매년 6월과 12월 각 사업부문장 주관으로 현황을 챙기고, 신성장 동력 등을 점검하는 정례회의다. 삼성은 지난 2년간 코로나 팬데믹 탓에 연말에만 한 차례 열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도 열기로 했다.

    SK그룹도 다음 달 최태원 회장과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확대경영회의를 개최한다. 최 회장이 다음 달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 2030 부산 공동유치위원장 자격으로 참석할 수 있어 구체적인 일정은 유동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와 기아는 오는 7월 해외법인장 회의를 열 예정이다. 코로나로 2020년과 지난해엔 화상회의로 열렸지만, 올해는 대면 회의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LG도 2년 동안 중단했던 상반기 전략보고회를 구광모 회장 주관 아래 부활시킨다. 보고회는 30일 LG전자 HE사업본부를 시작으로 한 달간 이어진다. LX그룹도 이달 말 구본준 회장과 계열사 사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사업 보고회를 개최한다.

    재계 관계자는 "상반기 경영 전략 회의가 부활하는 것은 기업마다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중국의 코로나 봉쇄 등 현재 상황을 심각한 위기로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기고자 : 조재희 기자
    본문자수 : 811
    표/그림/사진 유무 : 없음
    웹편집 : 보기
    인쇄 라인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