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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공원으로 강남 클럽으로… 네이마르, 바쁘다 바빠

    정병선 기자

    발행일 : 2022.05.30 / 스포츠 A24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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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평가전 앞두고 서울 나들이
    남산선 동료에 아이스크림턱도
    브라질축구협 "시차 적응 차원"

    못 말리는 '삼바군단' 브라질 축구 대표팀이다.

    오는 6월 2일 한국대표팀과 A매치 평가전을 앞두고 입국한 네이마르(30·파리생제르맹) 등 브라질 축구 스타들은 하루 24시간이 모자란다. 본업인 축구 훈련을 하면서도, 일과가 끝난 여가 시간마저도 일분일초가 아까운 듯 분주한 한국 생활을 보낸다.

    28일 오전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이틀째 훈련을 치른 브라질 대표팀은 오후 관광버스를 타고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를 찾았다. 브라질 대표팀을 담당한 여행사 측은 "브라질 선수들은 바이킹과 롤링엑스트레인, T익스프레스까지 놀이기구를 제대로 즐겼다"며 분위기를 전했다.

    브라질 선수단이 한국을 즐기는 모습은 선수들의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전 세계에 속속 퍼지고 있다. 네이마르는 자신의 개인 SNS에 '웃음과 모험의 날'이라는 글과 함께 놀이기구를 타며 찍은 사진과 영상을 올렸다. 해당 게시물은 15시간 만에 150만 개가 넘는 '좋아요'를 받았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나서 아직 한국을 찾지 않은 마르셀루(레알 마드리드)도 '좋아요' 행렬에 가세했다. 마르퀴뇨스(파리생제르맹)가 단체관광 태극기 깃발을 들고 다니는 모습도 보였다.

    브라질 선수들은 에버랜드 방문에 그치지 않고 서울로 돌아와 잠시 휴식을 취한 뒤 29일 새벽 서울 강남의 한 클럽을 방문한 사실도 카메라에 포착됐다.

    트위터에는 네이마르 등 브라질 선수들이 클럽에 들어가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이 클럽 측은 브라질 대표팀이 입장하자 아예 전광판에 환영 인사 메시지까지 띄우며 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질대표팀은 한국 방문 이틀째인 27일에도 오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첫 훈련을 마친 뒤 오후엔 단체로 남산타워 관광을 즐겼다. 케이블카를 타고 남산타워로 간 뒤 서울 시내를 배경으로 단체 사진을 찍기도 했다. 네이마르가 동료들을 위해서 아이스크림을 사는 장면도 공개됐다.

    훈련보다는 관광에 더 몰입하는 듯한 모습이지만, 브라질축구협회 역시 자국 대표팀 선수들의 일상을 자연스럽게 공개하고 있다. 이에 대해 브라질 언론은 자국 축구협회 기술위원회를 인용, "선수들이 호텔에만 머문다면 (시차 탓에) 낮잠을 자 밤에 잠들지 못할까 봐 우려한다"며 "나들이 목적은 시차 적응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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