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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김규현 원장 취임사 비공개

    김명성 기자

    발행일 : 2022.05.28 / 종합 A8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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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 드러나게 활동' 무언 메시지

    김규현 국가정보원장이 27일 제36대 국정원장으로 취임했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 때와 달리 국정원은 이날 김 원장 취임식과 취임사를 일절 공개하지 않았다. 드러나지 않게 활동하는 정보기관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겠다는 '무언(無言)'의 메시지란 해석이 나온다.

    김 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소접견실에서 열린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임명장을 수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한 뒤 환담장으로 이동해 대화를 나눴다. 대통령실은 이날 윤 대통령이 김 원장에게 "국정원 직원들이 정보 전문가로서 자부심을 갖고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이끌어 달라"고 말했다는 내용만 공개했다.

    김 원장은 이어 내곡동 국정원 청사에서 취임식을 했다. 김 원장은 취임사에서 국정원이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수호하는 사명을 다하고, 북한·해외 정보 수집·분석에 주력하는 기관으로 대북 정보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국정원은 김 원장 취임사를 언론에 공개하지 않았다. 전임 박지원 원장 취임 때 취임사 내용을 보도자료 형태로 공개했던 것과는 달라진 모습이었다.

    김 원장은 공석으로 있는 2·3차장과 기획조정실장을 조만간 임명하고 1급 간부를 대대적으로 교체하는 인적 쇄신 작업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기고자 : 김명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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