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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삼성생명이 퇴직연금 전체 사업자 중 최초로 3%대 원리금 보장형 상품을 출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퇴직연금은 직장인들이 재직기간부터 은퇴 이후까지 함께하는 평생 투자다. 은퇴 후 본인과 가족의 중요한 노후자금으로 활용되기 때문에 수익률도 중요하지만 원금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최근처럼 시장 변동성이 높은 경우 리스크는 줄이고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금융시장 불안이 이어지는 가운데 삼성생명의 퇴직연금은 높은 금리로 변함없는 인기를 끌고 있다. 2022년 5월 현재 전체 퇴직연금 사업자 중 원리금 보장상품 이율이 3%를 초과하는 회사는 삼성생명이 유일하다. 2번째로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타사의 상품과 비교해도 0.5% 가량 더 높다. 업계 최고 수준의 확정 금리상품을 통해 가입자는 안정적으로 중장기 수익률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코로나19 이후 주식시장에는 ETF(상장지수펀드), 국내외 주식 등에 공격적으로 투자하는 DC형(확정기여형), IRP(개인형 퇴직연금) 가입자가 크게 늘어났다. 그러나 일반 직장인 가입자들이 급변하는 시장변화에 적절히 대응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특히 주가가 하락할 때는 원금 손실의 쓰린 경험을 하게 된다.

지난달 고용노동부 통계에 따르면 DC형 가입자의 실적배당형 비중은 2020년 16.7%에서 2021년 20.7%로 4%p 성장했지만, 연간 총 수익률은 2020년 3.47%에서 2021년 2.49%로 0.98%p 하락했다. 실적배당형 비중을 높인 가입자의 손실에 직접적 영향을 끼쳤다.

실적배당형 상품 하락은 퇴직연금 시장의 변화로 연결됐다. 2022년 1분기 DC, IRP 원리금보장형 전체 적립금은 전분기보다 4.7조이상 늘어난 반면, 실적배당형 적립금은 8600억가량 늘어나는데 그쳤다. 실적배당형 상품 중심으로 적립금이 증가하던 작년과는 분위기가 180도 달라졌다.

삼성생명은 40년이 넘는 퇴직자산 운용 노하우를 지닌 국내 최고의 퇴직연금 사업자로서 단기수익률에 집중하기보다는 직장인들의 현실적인 눈높이에 맞추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퇴직연금제도가 도입된 2005년 이후 한번도 1위 자리를 놓친 적이 없다. 2021년말 기준 적립금이 39.3조원으로 전체 적립금의 13.3%를 차지했다. 시장점유율 1위 사업자로 가장 많은 기업과 퇴직연금 가입자들이 노후자금을 믿고 맡길 수 있는 금융회사로 선택 받고 있다.

삼성생명은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경쟁력 있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 그 결과 고용노동부에서 진행한 '2021년 퇴직연금사업자 성과 및 역량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총 7개 영역 중 5개 영역에서 상위 10% 안에 들었다. 특히 운용상품 역량과 서비스 역량, 수익률 성과에서 최상위 수준을 보이며 2년 연속 전체 종합평가 TOP 3 사업자에 선정됐다.

삼성생명은 올해 4월에 시행된 'DB형 적립금운용위원회 설치 의무화'에 따라 자산운용사와 협업하여 기업고객 대상 부채 연계분석(LDI)기반 '적립금 운용 계획서 컨설팅 및 맞춤형 자산배분 솔루션 서비스(OCIO)'도 제공하고 있다. 기고자 : 조성경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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