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이신문보기

삼성증권

삼성증권이 투자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태블릿 전용 앱인 '엠팝 탭'(mPOP Tab)을 출시했다.

'엠팝 탭'은 이전에 출시된 모바일 앱 '엠팝'(mPOP)과 관심종목 등이 연동돼 있기 때문에 이를 통해 사용자의 투자 종목을 동일하게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 앱보다 더 넓은 차트 영역을 제공해 보조지표 등을 다양하게 추가할 수 있다. 주문 전용 키패드가 태블릿 화면 우측 하단에 배치돼 빠르게 주문 입력이 가능하다.

삼성증권 측은 "이번 태블릿 앱 출시로 정보 탐색과 트레이딩을 동시에 화면에 띄울 수 있게 돼 모바일에서처럼 화면을 전환하지 않고 연속성있게 거래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이 5월에 출시한 '엠팝 탭'은 태블릿 전용 UI(User Interface)· UX(User Experience)를 적용했으며 국내주식 뿐 아니라 해외주식, 그리고 미국주식 주간(晝間)거래 모두 지원이 가능해졌다.

최근 늘어나고 있는 서학개미(해외 주식을 많이 사들이는 개인 투자자)의 투자 편의성을 위해 해외주식 전반에 대해 모바일 앱과 동일한 환경에서 거래를 가능하게 한 것도 특징이다. 미국주식의 경우 본장이 늦은 저녁 시간임을 감안해, 화면을 다크모드로 변경할 수 있게 설정했다.

'엠팝 탭'은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모두 다운로드 가능하다. 안드로이드 기반, iOS 기반 태블릿 모두 호환이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삼성증권은 이와 함께 국내 최초로 '버추얼애널리스트'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유튜브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버추얼애널리스트는 애널리스트의 모습과 음성 등을 인공지능(AI) 기술로 학습시켜 만든 가상 인간이다. 텍스트만 입력하면 버추얼애널리스트가 실제 애널리스트처럼 자연스럽게 투자정보를 전달한다. 최근 삼성증권은 정명지 투자정보팀장과 장효선 글로벌주식팀장을 각각 복제해 만든 버추얼애널리스트가 진행하는 유튜브 국내외 시황 방송을 신설해 눈길을 끌었다. 기고자 : 김민정 객원기자
본문자수 : 1001
표/그림/사진 유무 : 있음
웹편집 :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