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검색목록 > 기사상세보기
타이틀

부산 수놓은 롯데百 '아트페어'… 해외서도 찾는 '아트 1번지' 꿈꾼다

    발행일 : 2022.05.27 / 경제 B6 면

    종이신문보기
    ▲ 종이신문보기

    롯데백화점 롯데아트페어 부산 2022

    '아트'가 롯데백화점을 대표하는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5월 10~14일에 시그니엘 부산 호텔에서 '롯데아트페어 부산 2022'를 개최했다. 여기에는 국내외 유명 갤러리 12곳과 30여개의 라이프 스타일, 디자인 브랜드 등이 참여했다. 일반 아트페어와는 달리 순수 미술품뿐만 아니라 공예품과 디자인 제품도 함께 어우러져 관람객의 호평을 받았다.

    ◇관람객 호평 속 국내외 유명 작품들 매진 행렬

    창사 이래 최대 규모로 진행된 이번 롯데 아트페어에선 다양한 진기록이 쏟아졌다. 개막 전부터 전문 컬렉터들과 애호가들이 큰 기대감을 보이며 분위기가 고조됐다. 사전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며, 아트페어 4일간 내내 즐길 수 있는 혜택이 주어졌던 VIP 티켓 500장은 개막 전 일찌감치 매진됐다.

    우선 해운대 앞바다를 병풍 삼아 펼쳐놓은 미술 작품들은 일반 고객들뿐만 아니라 업계 전문가들의 감탄도 자아냈다. 바다가 보이는 공간 연출 덕에 미국의 유명 아트페어인 '디자인 마이애미'를 떠올리는 사람도 많았다. 입구에서부터 백남준·이수경 작가의 대형 작품이 눈길을 끌었고, 특히 아트페어에 참가한 아시아 최대의 화랑인 '탕 컨템포러리'와 뮤지엄처럼 부스를 꾸민 '인터아트채널'이 큰 주목을 받았다. 탕 컨템포러리 아트의 중국 작가인 우웨이의 작품은 전시 기간 중 모두 완판 됐다. 인터아트채널은 베니스 비엔날레 특별전에 참여 중인 전광영의 작품과 함께 이탈리아 건축가 스테파노 보에리가 설계한 한지하우스를 선보여 "마치 베니스에 온 것 같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이번 아트페어는 프리미엄 일상용품도 함께 선보여 기존 아트페어와는 다른 지향점을 보여주었다. 박서보 작가와 이탈리아 리빙 브랜드 알레시가 협업해 처음 공개한 와인오프너는 개막 전부터 문의가 쇄도, 행사 시작일에는 오픈런을 방불케 할 정도로 구매 행렬이 줄을 이었다.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공개한 '물방울의 화가' 김창열과 덴마크 럭셔리 오디오 브랜드 뱅앤올룹슨이 합작해 선보인 프리미엄 한정판 스피커는 소장가치가 높아 다소 높은 가격에도 예상치를 뛰어넘는 판매량을 기록했다.

    ◇해외에서도 찾는 '아트 1번지'로 키울 것

    롯데백화점은 아트를 '고객이 백화점에서 즐길 수 있는 일상의 문화'로 정하고, 작년 하반기부터 집중적으로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기존에 롯데갤러리 등을 통해 공공 미술 프로젝트 등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한 데 이어, 더욱 알차고 수준 높은 아트를 선보이기 위해 작년 9월 아트콘텐츠실을 신설해 전문성을 키워나가고 있다.

    그 대표적 시도가 지난 3월에 진행된 '리조이스 전시'였다. '리조이스'는 롯데쇼핑의 대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프로그램의 하나로, 여성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는 것이다. '리조이스 전시'는 이러한 방향성을 담아 기획된 첫 미술 행사다. 국내 유명 여성 작가 40명과 함께 총 8개의 전시회를 열어 리조이스 프로그램과 세계 여성의 날의 취지를 알렸다. 전시를 테마로 아티스트와 함께 한 댄스 퍼포먼스, 리조이스 심리 상담, 9개의 포스터월로 꾸민 미디어 파사드 프로젝트 등 다양한 연계 행사를 펼쳐냈다.

    롯데백화점은 예술의 문턱을 낮춰 저변을 확대해 나가는데 주도적 역할을 할 계획이다. 예술은 문화적 체험을 통해 고객에게 영감을 주는 콘텐츠이면서, 동시에 풍요로운 삶을 고객에게 전하고자 하는 롯데의 비전과 맥이 닿아 있다. 롯데백화점은 앞으로도 아트페어를 비롯해 다양한 예술 및 전시 행사를 열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찾아올 수 있는 '아트의 1번지, 롯데백화점'을 그려 나갈 계획이다.
    본문자수 : 1830
    표/그림/사진 유무 : 있음
    웹편집 : 보기
    인쇄 라인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