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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구 '중위 연령' 2050년엔 58세

    황지윤 기자

    발행일 : 2022.05.27 / 경제 B2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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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렬로 세웠을때 한 가운데 사람

    대한민국 전체 인구를 일렬로 세웠을 때 한가운데에 선 사람은 몇 살일까? 올해 '중위 연령'은 45세지만, 23년 뒤인 2050년에는 57.9세가 될 전망이다. 초저출산·고령화로 대한민국이 급속도로 늙어가고 있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장래인구추계(시도편): 2020~2050년'에 따르면, 올해 45세인 중위 연령은 9년 뒤인 2031년(50.4세)부터 50대에 접어든다. 2050년에는 57.9세로 훌쩍 뛴다. 2050년 전남·경북·강원·전북 등 7개 시도의 중위 연령은 60세를 넘을 전망이다. 전체 시도 중 중위 연령이 가장 낮은 세종(올해 38.8세)도 2050년이면 중간값이 50.9세가 된다.

    초저출산으로 외국인과 내국인을 합한 대한민국 총인구는 2041년에 5000만명 선이 깨진다. 통계청은 올해 5162만8000명인 총인구가 2041년에 4999만8000명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2050년에는 4735만9000명까지 줄어들 전망이다.

    올해 941만1000명인 서울 인구는 2029년(899만5000명) 800만명, 2049년(799만2000명)에는 700만명대로 떨어진다. 작년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81명으로, 2015년부터 해마다 최저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2045년부터는 모든 시도에서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보다 많은 '인구 자연 감소'가 나타난다. 상대적으로 출생률이 높은 세종도 약 20년 뒤에는 예외가 아니다. 이미 2020년부터 12개 시도에서 인구 자연 감소가 일어나고 있다.

    연령별 구성비를 보여주는 인구 피라미드는 중간 연령층이 많은 항아리형 구조에서 고령층이 많은 역삼각형 구조로 바뀌고 있다. 올해 3667만5000명(전체 인구의 71%)인 생산연령인구(15~64세)는 2050년 2418만9000명(51.1%)으로 감소한다.
    기고자 : 황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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