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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군수 후보 5명 나왔다, 영남 최대 격전지 된 부산 기장

    박주영 기자

    발행일 : 2022.05.27 / 영남 A14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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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기장군수 선거에 5명의 후보가 뛰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우성빈(여·50), 국민의힘 정종복(67), 무소속 신대겸(61)·김정우(58)·심헌우(44) 후보 등이다. 영남지역 기초단체장 선거구 중 후보 수 최다(最多)이다. 영남 기초단체 70곳 중 대부분이 후보 2~3명이 출마했다. 4명 후보가 나온 곳도 경남 4곳과 경북 3곳 등 7곳에 불과하다. 부산은 2명 맞대결 11곳, 3명 대결 4곳 등이다. 후보 수로 볼 때 영남 최대의 격전지인 셈이다.

    기장군수 후보들이 유독 많은 것은 현 오규석 군수가 3선으로 출마하지 않아 무주공산이 된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예전 농·어촌이었던 기장의 정치 지형이 최근 10여 년 동안 크게 변했다는 점도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기장은 1995년 읍 2곳, 면 3곳에 인구 6만6000여 명으로 경남에서 부산으로 편입했다.

    그러나 정관신도시, 동부산관광단지, 일광신도시 등이 들어서면서 인구가 14만4000여 명(2021년 말 현재)이 돼 2배 이상으로 불었다. 특히 기장군 전체의 60%를 넘는 8만여 명이 사는 정관읍은 대부분 아파트 주민들이다. 급격한 도시화로 젊은 층이 훨씬 많아졌다.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55.55%,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40.79%를 득표했다.

    기장군 의원 출신인 민주당 우성빈 후보는 "해운대나 서부산권에 비해 낙후된 기장군을 부울경 메가시티의 주요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걸고 표밭을 갈고 있다. 3선 군의원과 군의장을 지낸 국민의힘 정종복 후보는 "임기 내 도시철도 노포∼정관선을 유치하고 '일자리 재단'을 만들어 지역 창업·구직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표심에 호소하고 있다. 무소속 후보들은 '문화교육 환경군수(신대겸)' '내 삶을 바꾸는 군수(김정우)' '오로지 군민만을 위한 군수(심헌우)' 등을 내세우고 있다.
    기고자 : 박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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