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이신문보기

박순애 교육장관 후보자

26일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박순애(57·사진)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는 노무현·이명박·박근혜 정부에서 공공 기관 경영 평가 업무에 참여해온 행정 조직 진단 전문가다.

2017년에는 기획재정부 산하 공기업·준정부 기관 경영평가단장을 맡아 300여 공공 기관에 대한 경영 평가를 총괄했다. 미국 미시간대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은 박 후보자는 대법원·국방부·행정안전부·국무조정실·대검찰청·서울시 등 정부 기관과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평가·자문 업무에 오랫동안 관여해 왔다. 환경운동연합·녹색연합 등 환경운동 단체에서 활동한 이력도 있다. 2020년 여성 최초로 한국행정학회장에 선출됐다. 지난해에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자문 기구인 공공행정전문가위원회(CEPA) 위원으로 선임됐다.

박 후보자는 윤석열 대통령직인수위에 정무사법행정 분과 인수위원으로 참여했었다. 당시 윤석열 정부의 정부 조직 개편안 마련을 주도할 것이란 예상이 많았다. 기고자 : 최경운 기자
본문자수 : 498
표/그림/사진 유무 : 있음
웹편집 :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