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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복지장관, 식약처장 모두 여성

    김동하 기자

    발행일 : 2022.05.27 / 종합 A1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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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 박순애, 복지 김승희, 식약처 오유경… 5개 부처 장관이 여성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박순애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보건복지부 장관에 김승희 전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의원을 각각 지명했다. 차관급인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는 오유경 서울대 약학대학장을 내정했다. 이날 발표된 장차관급 3명 모두 여성이다.

    박 후보자는 20대 대통령직인수위에서 정무사법행정분과 인수위원을 지냈고, 2017년 여성 최초로 기획재정부 공기업·준정부기관경영평가 단장을 맡았다. 대통령실은 "공공행정 전문가로서 교육행정의 비효율을 개선하고, 윤석열 정부의 교육 분야 핵심 국정과제 실현을 이끌어줄 적임자"라고 했다.

    김 후보자는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 식약처장을 거쳐 20대 국회에선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국회 보건복지위와 코로나대책특위 위원으로 활동한 보건의료계 전문가다. 대통령실은 "김 내정자는 국가 보건복지 정책 수립과 당면한 코로나 위기에 대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해 왔다"고 했다.

    박·김 후보자는 앞서 김인철 교육부,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낙마로 공석이 된 자리를 채운 것이다. 이들이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되면 윤석열 정부는 18개 부처 중 5개 부처 장관이 여성으로 채워지게 된다.

    오 내정자는 학계와 기업을 두루 거친 약학·바이오 전문가로 현재 한국약제학회장, 한국약학교육협의회 이사장도 맡고 있다. 박 후보자는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했고, 김 후보자와 오 내정자는 서울대 약학과를 나왔다. 지난 18일 질병관리청장으로 취임한 백경란(서울대 의학) 청장을 포함하면 윤석열 정부의 보건·방역·의약을 담당하는 부처·기관의 수장이 모두 서울대 의대와 약대 출신 여성으로 채워지게 됐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여성에게 공정한 기회를 더 적극 보장하겠다는 윤 대통령의 약속을 지키는 인사"라고 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은 김 후보자가 과거 문재인 전 대통령을 겨냥해 "치매 초기 증상"이라고 했던 발언을 언급하며 인사 철회를 요구했다. 박 후보자에 대해서도 "교육 분야 전문성이 없다"고 했다. 기사 A8면
    기고자 : 김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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