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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시즌 이어 두번째 수상

위르겐 클로프(55·사진) 리버풀 감독이 25일 2021-2022시즌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감독'에 선정됐다. 팬 투표와 리그 20팀의 주장, 전문가 패널의 투표 결과다. 클로프 감독은 리버풀을 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던 2019-2020시즌에 이어 두 번째로 이 상을 받았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승점 92를 얻어 2위를 했다. 우승팀 맨체스터 시티(승점 93)에 승점 1이 뒤졌다. 하지만 리버풀은 앞서 FA(잉글랜드 축구협회)컵과 카라바오컵(리그컵)에서 우승했다.

유럽 최상위 클럽 대항전인 챔피언스리그 결승에도 진출해 29일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대결한다. 리버풀이 승리할 경우 3관왕을 차지한다. 클로프 감독은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제치고 '올해의 감독'이 되는 영예를 안았다. 기고자 : 이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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