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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美 1위 오렌지주스 '트로피카나' 인수 주관사로

    홍준기 기자

    발행일 : 2022.05.25 / 기타 F5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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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국내에서 쌓은 IB(투자은행) 실적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 초 유럽 사모펀드 PAI파트너스와 손잡고 오렌지 주스 브랜드 트로피카나 인수 과정에 공동 대표 주관사로 참여했다. 트로피카나는 북미 냉장 오렌지주스 시장 점유율 1위 브랜드로 펩시가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펩시가 트로피카나를 매각하기로 하면서 PAI파트너스는 크레디트스위스, 뱅크오브아메리카 등과 주관사단을 꾸리고 44억달러 규모의 인수자금 조달에 나섰다. 한국투자증권은 글로벌 IB와 함께 대표 주관사로 참여하며 선순위 및 중순위 대출을 주관했다. PAI파트너스와 지속적으로 교류해 온 홍콩현지법인 IB본부를 중심으로 본사 IB그룹과 뉴욕법인 IB본부가 긴밀히 공조하면서 낸 성과다.

    해외 현지 법인들은 글로벌 IB 역량 강화의 교두보가 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미국 뉴욕에 IB 전담 법인을 설립했다. 이 신생 법인은 문을 연 지 1년이 안 된 시점에 현지 투자 회사와 손잡고 해외 부동산 자산에 대한 자금 조달을 성사시켰다. 미국 부동산 투자 회사 록우드캐피털이 글로벌 자산운용사 브룩필드프로퍼티가 소유한 '665 뉴욕애비뉴' 빌딩의 지분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5000만달러 규모의 인수 자금 조달을 담당했다.

    홍콩 현지 법인은 글로벌 인터넷 플랫폼 야후 인수에 국내 금융사 중 유일하게 선순위 공동 주관사로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사모펀드 아폴로가 미국 통신사 버라이즌이 보유한 미디어 사업 부문(야후·아메리카온라인 등)을 인수하는 53억달러 규모의 거래에 참여한 것이다.

    KIS인도네시아(인도네시아 현지 법인)는 지난해 9월 인도네시아 BBKP 은행의 루피아화 표시 공모채권 발행의 대표 주관을 맡았다. 국내 증권사가 인도네시아 현지 기업 공모 회사채 발행의 대표 주관을 수행한 첫 사례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외 현지 법인 간 시너지를 확대하고, 글로벌 금융 시장 내에서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겠다"며 "이를 통해 글로벌 IB 분야에서 한국투자증권의 역량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기고자 : 홍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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