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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민이형과 함께 월드컵서 잘 해낼게요"

    이영빈 기자

    발행일 : 2022.05.25 / 사람 A25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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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희찬, EPL 첫 시즌 마치고 귀국 "득점왕 손흥민 보며 동기부여"

    "흥민이형과 함께 월드컵에서도 잘 해낼게요."

    황희찬(26·울버햄프턴·사진)이 24일 서울 강남구 서클81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첫 시즌 마무리 기념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독일 분데스리가(1부) 라이프치히에서 뛰던 황희찬은 지난해 여름 울버햄프턴으로 이적했다. 첫 6경기에서 4골을 넣는 활약 끝에 지난 1월 완전 이적에 성공했다. 그러나 그 이후 24경기에서 1골 1도움에 그쳤다. 지난해 12월 오른쪽 허벅지를 다치며 기세를 이어나가지 못한 게 아쉬웠다. 초반과 후반의 분위기가 확연히 갈린 시즌이었다.

    황희찬은 본인의 EPL 첫 시즌을 평가해달라는 요청에 "점수로 매기기는 어렵다. 바로 경기에 뛰면서 골도 넣었던 건 좋았고, 부상은 개인적으로 아쉽다"고 했다. 아쉬웠던 시즌 후반기에 대해서는 "경기력이 괜찮았는데 공격 포인트가 없어서 아쉬웠다. 다음 시즌엔 좋은 경기력과 함께 공격 포인트도 낼 것"이라고 했다.

    올 시즌 EPL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흥민이 형을 보면서 나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동기부여를 얻었다"며 "선수에게는 분명 힘든 순간이 온다. 그 순간을 이겨내는 힘이 (손흥민은) 굉장한 것 같다. 본받고 싶다"고 했다. 이어 "많은 선수들이 흥민이 형을 목표로 삼고 운동한다고 생각한다. 나도 같은 선수로서 존경하고, 대표팀에서도 어떻게 팀 분위기를 이끌고 좋은 경기력을 낼지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월드컵에서도 함께 잘하고 싶다"고 했다.

    6월에 한국에서 열릴 4차례 친선경기에서도 잘 뛰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황희찬은 "홈 경기니까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잘 준비해서 경기를 보러 오는 팬들에게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기고자 : 이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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