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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농구 이정현, 7억(첫해 보수)에 삼성행

    김상윤 기자

    발행일 : 2022.05.20 / 스포츠 A25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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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년 계약… 꼴찌 삼성 전력보강, 작년 KCC 정규리그 1위 이끌어

    남자 프로농구 '지각변동'이 맨 밑에서 시작됐다.

    2021-2022시즌 9승 45패, 승률 0.167이라는 구단 역사상 최악 성적으로 최하위(10위)에 머무른 서울 삼성은 19일 전주 KCC에서 뛴 이정현(35·사진)과 FA(자유계약선수)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 3년에 첫해 보수 총액 7억원(연봉 4억9000만원+인센티브 2억1000만원)의 조건이다.

    연세대를 졸업하고 2010년 안양 KGC인삼공사에서 프로 데뷔한 이정현은 2016-2017시즌을 마치고 KCC와 당시 최고액(첫해 총액 9억2000만원)에 첫 FA 계약을 맺었다. KCC 유니폼을 입고 2018-2019시즌 정규 리그 MVP(최우수 선수)를 수상했고, 2020-2021시즌 KCC의 정규 리그 1위를 이끌었다.

    그는 최근 막을 내린 2021-2022시즌에는 평균 13.1점 3.3어시스트를 올렸다. 데뷔 직후부터 지난 시즌까지 10여 년 동안 한 경기도 빠지지 않고 528경기 연속 출전 기록을 이어가고 있을 정도로 부상이 적고, 만 35세가 넘어 KBL(한국농구연맹) 규정상 보상이 필요 없는 FA이기도 했다.

    은희석 신임 감독 체제로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삼성은 전력 누수 없이 이정현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이정현 외에도 현재 이승현(데이원자산운용), 허웅(원주 DB), 두경민(대구 한국가스공사), 김선형(서울 SK), 전성현(KGC) 등 리그 정상급 선수 여럿이 매물로 나와 있다.

    한편 최근 고양 오리온을 인수해 창단 준비 중인 데이원자산운용은 이날 김승기(50) 전 KGC 감독을 초대 사령탑으로 선임한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4년이며 연봉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김 감독은 KGC에서 2016-2017, 2020-2021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일궜으며 2021-2022시즌에는 준우승을 이끌었다. 데이원자산운용은 앞서 허재(57) 전 남자 농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구단 최고책임자로 정한 바 있다.
    기고자 : 김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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