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검색목록 > 기사상세보기
타이틀

동원, 개미들 항의에 결국 백기

    윤진호 기자

    발행일 : 2022.05.19 / 경제 B5 면

    종이신문보기
    ▲ 종이신문보기

    동원산업·엔터 합병비율 조정

    지주사와 계열사 합병을 통해 그룹 지배구조를 개편 중인 동원그룹이 소액 주주들의 요구를 수용해 합병 비율을 조정하기로 했다. 동원그룹은 동원산업과 동원엔터프라이즈(지주사)의 합병 비율을 자산 가치 기준으로 바꿨다고 18일 공시했다. 동원산업과 동원엔터프라이즈는 이날 각각 이사회를 열고 양 사의 합병 비율을 기존 1대3.84에서 1대2.70으로 변경했다.

    동원산업은 지난달 7일 동원엔터프라이즈를 흡수합병하기로 하고 한국거래소에 우회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다. 합병이 마무리되면 기존 지주회사인 동원엔터프라이즈가 동원산업에 흡수되고, 동원산업이 동원그룹의 지주사가 된다. 이때 동원산업은 최근 주가를 토대로 한 기준 시가에 근거해 합병 비율은 1대3.84, 동원산업의 합병가액은 24만8961원으로 각각 정했다. 하지만 이를 산정하는 과정이 불합리하다는 비판이 주주들 사이에서 나왔다.

    이 합병가액은 동원산업 주당 순자산 가치인 38만2140원에 크게 못 미치는데, 자본시장법상 상장사는 기준 시가가 자산 가치보다 낮으면 자산 가치를 합병가액으로 정할 수 있다. 동원그룹은 소액 주주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자산 가치에 근거해 동원산업의 합병가액을 38만214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기고자 : 윤진호 기자
    본문자수 : 621
    표/그림/사진 유무 : 없음
    웹편집 : 보기
    인쇄 라인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