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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물가 확실히 잡을 때까지, 계속 금리인상"

    유소연 기자

    발행일 : 2022.05.19 / 경제 B1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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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중앙은행도 '빅스텝' 첫 언급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17일(현지 시각) "물가상승률이 확실하게 내려가는 것을 볼 때까지 우리는 계속 금리 인상을 밀어붙일 것이며, 누구도 우리의 그러한 의지를 의심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주최한 행사에서 "경제가 예상대로 움직인다면 6월과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때 0.5%포인트씩 금리를 올리는 걸 고려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금리 인상에 대해) FOMC 내부에서 광범위한 지지가 있다"고도 했다.

    경기 침체 우려와 시장 불안에도 불구하고 물가가 잡힐 때까지 기준금리를 올리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한 것이다.

    급격한 금리 인상이 경기 침체를 불러올 수 있다는 우려와 관련, 파월 의장은 "물가 안정을 회복하는 과정에서 일부 고통이 있을 수 있지만, 강력한 노동시장이 지속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다소 부드러운 착륙(softish landing)으로 향하는 길이 많이 있다"고 했다.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경기 하강을 가리키는 '연착륙(soft landing)'까지는 아니더라도 시장에 큰 충격을 주지 않는 선에서 경기 과열을 억제할 수 있다고 한 것이다.

    이날 유럽중앙은행(ECB)에서도 처음으로 빅스텝(0.5%포인트 기준금리 인상)이 언급됐다. ECB 통화정책위원 중 대표적 매파로 꼽히는 클라스 노트 네덜란드 중앙은행 총재는 "물가가 계속 오른다면 ECB가 7월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기고자 : 유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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