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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조선 건강 뉴스레터 '아미랑'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발행일 : 2022.05.18 / 건강 D4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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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癌), 동행도 이별도… '아미랑'이 도와드립니다

    암과의 싸움은 고단합니다. 그래서 곁에서 지지해줄 누군가의 도움이 절실합니다. 헬스조선 기자들이 만드는 '아미랑'은 힘겨운 암 치료에 지친 분들께 보내는 응원의 편지입니다. 암과의 긴 여정을 시작한 분들이라면 아미랑을 구독하세요. 암과 동행하는 법, 암과 이별하는 법에 대한 해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우리 국민들이 기대수명(83세)까지 생존할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은 37.9%입니다. 한 해 동안 8만명이 넘는 사람이 암으로 사망합니다(2020년 기준). 그야말로 암과 동행하는 시대입니다. 암이 무조건적인 불행이 되지 않도록, 자신을 돌봐야 할 때입니다.

    아미랑 레터 중 단연 주목을 받는 내용은 이병욱 박사의 '당신께 보내는 편지'입니다. 외과의사로 15년, 보완통합의학 의사로 19년, 총 34년을 암과 대면해온 분입니다. 이 박사는 "암에 걸렸을 때 마음가짐과 행동에 따라 예후가 완전히 달라진다"고 말합니다. 어떤 마음가짐으로 암과 동행해야 하는지 담았습니다. 최근 연재를 시작한 전연홍 박사의 '아름다운 삶' 역시 여성 암 환우 분들에게 큰 힘이 됩니다. 항암치료 중 빠지는 머리카락, 건조하고 빨개진 피부 등을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명쾌하게 알려줍니다. 여기에, 암 관련 국내외 연구 결과나 행사 등도 아미랑이 모두 소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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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미랑 뉴스레터는 매주 화·수·목·금요일 발행된다. 아미랑에 최근 실린 편지 내용을 추려본다.

    콩? 고기? 암환자 단백질 섭취는 ‘이 음식’으로


    암환자는 동물성 단백질을 매일 섭취해야 한다. 암 치료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암 치료 과정에서 식욕 부진, 스트레스 등을 겪으면 근육의 양이 줄고 질도 낮아지므로, 건강한 사람보다 더 많은 단백질을 섭취해야 한다. 캐나다 앨버타대 연구팀이 “암환자들은 단백질을 고기로 보충해야 암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내용의 의견서를 ‘임상영양학’ 저널에 최근 발표했다. 이 논문에는 “암환자는 매일 단백질 섭취량의 최소 65%를 동물성 단백질로 구성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동물성 단백질, 즉 고기에는 새로운 근육 조직을 만들고 성장시키는 데 필수적인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빈혈 예방에 도움을 주는 철이 함유됐기 때문에 암환자의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효과가 크다. 콜레스테롤이 걱정이라면 고기 종류나 조리법에 신경을 쓰면 된다. 고기에 든 포화지방 함량을 따져보고, 삶거나 찌는 방식으로 조리하면 콜레스테롤 수치를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고기 종류는 돼지고기나 소고기보다는 닭고기가 좋고, 생선을 먹는 것도 추천한다.  ―4월 19일 최신 연구 레터

    “둑이 무너지듯 목 놓아 울고, 용서하세요”


    눈물은 ‘정화의 힘’을 가지고 있다. 마음을 정화시키려면 암 환자도 울어야 한다. 감정 때문에 흘리는 눈물은 성분이 진하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카테콜아민 수치가 다른 눈물과 비교할 수 없이 높다. 카테콜아민을 눈물에 실어 밖으로 내보내면 스트레스가 몸에 쌓이지 않는다. 울면 우리 몸속에 엔도르핀, 엔케팔린, 세로토닌, 다이돌핀 등의 뇌신경전달물질이 많이 분비되는데, 이런 물질들은 NK세포, B세포, T세포가 만들어지고 활성화되도록 도움을 준다. 마음이 느끼는 대로 울면 고혈압, 심혈관질환이 개선되고, 결국 암 치료에도 도움이 되는 이유다. 하지만 눈물에도 타이밍이 있다. 아무 데서나 눈물이 터지는 게 아니라서 자신만의 눈물 터를 만들어야 한다. 감정에 몰입할 수 있는, 목 놓아 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야 한다. 울고 난 후에는 모든 걸 내려놓자. 원망하거나 고독해서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을지라도 마무리는 용서하고, 사랑하면서 끝내야 한다. ―4월 28일 이병욱 박사의 레터

    항암치료 후 탈모 왔는데 샴푸 할까? 말까?

    항암치료 중 생긴 탈모는 완전 탈모가 아니라 일시적인 현상이다. 추후에 건강한 모발이 잘 자랄 수 있게 도와주는 두피 관리법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먼저, 모발이 없더라도 샴푸를 꼼꼼하게 해야 한다. 샴푸는 세정력이 약한 것을 고르길 추천한다. 약해진 두피가 그대로 드러나 있기 때문에 세정력이 강한 샴푸는 오히려 두피를 더 건조하게만 한다. 샴푸는 충분히 손에서 거품을 낸 뒤 두피에 가져가야 한다. 두피에 직접 문질러 거품을 내면 두피가 건조해진다. 외출한 날에는 빼먹지 말고 샴푸를 해야 하는데, 아침보다는 밤에 하길 권장한다. 두피 모공을 막는 이물질들을 씻어내야 하기 때문이다. 약해진 두피는 더위와 한기를 더 빠르게 느낀다. 땀 흡수와 통풍이 잘 되는 천연소재의 두건이나 모자를 쓰면 체온조절뿐 아니라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항암치료가 끝나면 약 한두 달 후부터 머리카락은 다시 자라기 시작한다. 영구적 탈모라 여겨 좌절할 필요가 전혀 없다.  ―5월 11일 전연홍 박사의 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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