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이신문보기

커피 찌꺼기 100% 재활용 도전… 친환경 경영 활동 모범

'버디'로 불리는 충성 고객만 841만 명에 달할 정도로 강력한 팬덤을 보유한 스타벅스 코리아가 탄소 배출량 감소를 위한 친환경 경영 활동에도 모범이 되고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매장 내 다회용 컵 사용 확산을 위해 400원 할인 혹은 에코별 적립 등 고객 혜택을 강화했다. 특히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제주 지역 전 매장과 서울 일부 매장은 일회용 컵을 사용하지 않는 에코 매장으로 운영 중이다.

한편, 식물 기반 대체 상품과 이동 거리 단축 등으로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국산 재료에 기반한 제품 범위를 확대해 지역 상생에도 나섰다. 커피 찌꺼기 재활용 자원 선순환 활동은 국내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보탬이 되고 있다. 커피 찌꺼기 퇴비를 써 수확한 농산물로 개발한 다양한 음료와 푸드 상품을 전국 매장에서 소개하고 있다. 올해부터 커피 찌꺼기 재활용률을 100%까지 점진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다.

친환경 물류 시스템 구축에도 발 벗고 나섰다. 서울 일부 매장의 물류배송 트럭을 친환경 전기배송 차량으로 전환하는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물류 전기배송 차량 도입은 국내 커피 업계 최초이며, 종합물류 기업과 협력해 스타벅스 전용 전기배송 차량을 도입한 것도 전 세계 스타벅스 중 처음이다. 기고자 : 정리=김수정 객원기자
본문자수 : 649
표/그림/사진 유무 : 있음
웹편집 :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