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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화탄소 배출량 28% 줄인 핸드워시 선보여

건강위생용품 하면 떠오르는 대표 브랜드 '유한킴벌리 크리넥스'가 '소비자추천 1위 브랜드' 핸드워시 부문에서 2022년 소비자의 선택을 받았다.

크리넥스의 역사는 1970년 유한양행과 킴벌리클라크 합작회사인 유한킴벌리 창립으로부터 시작됐다. 국내 최초 원단 제조기 개발에 성공한 유한킴벌리는 미용 화장지인 '크리넥스 미용티슈'를 국내 시장에 처음 선보였다. 이후 두루마리 화장지 등장과 함께 현대적인 위생문화가 자리 잡는 계기가 됐다. 이처럼 크리넥스는 1980~1990년대 실용성과 위생성을 높인 제품들을 대거 출시하며 가장 많은 소비자가 찾는 브랜드로 성장했다.

크리넥스는 최근 지구 환경에 부하가 적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제품을 공급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지난 2016년 욕실에서의 건강과 개인위생을 높이기 위해 첫선을 보인 '크리넥스 핸드워시'가 대표적인 제품이다. 또 크리넥스는 '버블버블 핸드워시 에코그린허브향'과 주방전용 크리넥스 '버블버블 항균키친 핸드워시(레드루바브향·초록자몽향·노란감귤향)도 출시했다. 사탕수수 유래(由來) 원료가 30% 함유된 바이오 페트를 패키지로 사용한 이 제품들은 기존 제품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8%나 줄였다.

크리넥스 버블버블 핸드워시 에코그린허브향의 경우, 수질오염 저감에 초점을 맞춰 개발된 제품으로 세정 후 물속에서 생분해된다. 또 크리넥스 버블버블 항균키친 핸드워시는 식용으로 허가된 식품첨가물 향을 적용해 실수로 입에 들어가더라도 안전하다. 풍부한 거품이 바로 부풀어 주방 기름기 등을 깨끗하게 씻어주는 것이 특징이다. 기고자 : 정리=이보라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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