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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영공장서 맞춤복 생산… 제작 기간 줄이고 가격 낮춰

'파크랜드'가 '소비자추천 1위 브랜드' 남성복 부문에서 지난 2019~2020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 정상에 올랐다.

파크랜드는 소비자 요구를 정확하게 파악해 합리적인 가격과 좋은 품질,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성장해온 대한민국 대표 남성복 브랜드이다. 특히 슈트(suit)를 중심으로 한 비즈니스 웨어부터 평상시 편안하고 세련되게 입을 수 있는 캐주얼웨어, 스타일을 완성하는 풋웨어까지 고객의 일상과 함께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파크랜드는 상시 슈트를 입어야 하는 비즈니스맨들에게 편안하면서도 쾌적한 착용감을 주기 위해 스포츠웨어나 아웃도어에 적용되는 소재들을 도입해 기능성 슈트 시장을 개척했다. 또 개인에게 최적화된 정장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시장 흐름을 읽고 '맞춤복 서비스'도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수십 년의 남성복 제조 내공에 첨단을 더한 혁신적 시도로, 고객들에게 더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기 위한 파크랜드의 노력이다. 기존 맞춤복은 보통 3~4주 소요되고 가격도 높다는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파크랜드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매장에 다양한 사이즈의 시착용 샘플을 구비해 체촌(體寸·몸 치수 재기) 과정을 간소화했다. 또 직영공장에서 맞춤복을 직접 생산함으로써 제작 기간을 반으로 줄이고 가격도 낮췄다. 한편, 파크랜드는 올해 초 이탈리아 감성의 슈즈 및 액세서리 브랜드 'ZANINI'를 출시하며 제화 등 다양한 상품으로 영역도 확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