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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제품 비건 인증, 반려동물에 대한 皮毛(피모) 자극 줄여

아모레퍼시픽의 첫 번째 반려동물 브랜드인 '푸푸몬스터'가 '소비자추천 1위 브랜드' 비건 펫케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푸푸몬스터는 아모레퍼시픽의 사내 반려인이 만든 스타트업(start-up) 브랜드로, '매일 배변 처리하고 사고를 수습해야 하지만, 사랑할 수밖에 없는 사고뭉치 반려동물'을 의미한다.

푸푸몬스터의 모든 제품은 한국비건인증원에서 비건(vegan) 인증받았다.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아 반려동물의 민감한 피모(皮毛)에 대한 자극 요소를 줄였고, 동물실험을 하지 않아 착한 소비에도 힘을 보탠다.

대표 제품인 '비건 펫 샴푸' 2종은 유향(有香)과 무향(無香)으로 나뉜다. 자연 유래 계면활성제의 순한 거품이 반려동물 피모의 노폐물을 깨끗이 세정해 준다. 식물성 스쿠알란(Squalan) 오일이 컨디셔너 역할을 해 린스를 따로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2in1 제품'이다. 유향 샴푸는 반려동물의 후각이 사람보다 예민하다는 점에 주목해 사내 수의사의 자문을 받은 후 전문 조향사와 함께 100% 천연 에센셜 오일을 사용해 만들었다. 자극적이지 않은 자연의 풀 냄새가 은은하게 지속된다.

향에 예민한 어린 강아지나 고양이를 위한 무향 타입 샴푸도 사랑받고 있다. 무향 샴푸는 한 번에 하나씩 뜯어서 사용할 수 있는 소용량 파우치 형태다. 목욕 주기가 긴 고양이들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비건 펫 데오 스프레이는 반려동물용 비건 탈취제다. 동물용 의약외품 품목 신고를 마쳐 피모에 직접 분사할 수 있는 안전한 제품이다. 냄새 제거 성분인 천연 감 추출물과 사이클로덱스트린이 함께 작용해 반려동물의 냄새를 효과적으로 제거해준다. 반려동물 피부와 유사한 pH6.5(±1) 중성을 유지했고, 사탕수수 발효주정 에탄올을 소량 함유해 분사 후에도 미끈거림이나 끈적임이 적다.

비건 펫 데오 스프레이도 유향과 무향 2종으로 출시됐다. 유향의 경우 샴푸와 동일한 천연 에센셜 오일로 사용 연계 효과를 높였다. 무향은 향에 민감한 고양이나 토끼, 햄스터 등 소 동물에게도 사용할 수 있어 다양한 반려 가정에서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기고자 : 정리=문미영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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