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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청정 라거… '테라 스푸너' 등 굿즈 2030서 호평

하이트진로의 '테라(Terra)'가 '소비자추천 1위 브랜드' 맥주 부문에서 3년 연속 1위에 올랐다.

테라는 미세먼지가 만연한 시대에 맞게 '100% 청정 라거'라는 핵심 콘셉트를 내세워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맥주의 주원료인 맥아의 청정성을 실현하기 위해 전 세계 수많은 맥아를 테스트했고, 그 결과 대기질(質) 부문 글로벌 1위 국가인 호주에서 청정 맥아를 찾았다. 인공을 거부하는 시대에 맞게 발효과정 중 자연 발생한 '100% 리얼 탄산' 공법을 적용해 인위적인 따끔거림 없이 휘몰아치는 강력한 탄산 맛을 살렸다.

시각적 청정함이 잘 표현된 '그린보틀(Green Bottle)'을 브랜드 색깔로 적용한 것도 성공 요인이다. 병 어깨 부분에는 토네이도 패턴을 적용해 휘몰아치는 라거의 청량감까지 시각화했다.

한편 출시 3주년을 맞은 테라는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젊은 세대 사이에서 트렌디한 맥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테라 X 스마일리 컬래버레이션 한정판을 출시해 코로나19로 지친 대한민국에 청정웃음을 안겼다. 이외에도 마르헨제이·스탠리 등 다양한 이종(異種) 간의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테라 스푸너와 같이 2030세대의 취향을 저격하는 굿즈들도 선보여 호평받고 있다. 기고자 : 정리=이보라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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