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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램' 노트북 최초로 외장 그래픽카드 탑재한 제품 출시

LG전자 초경량·대화면 노트북 'LG 그램(gram)'이 3년 연속 '소비자추천 1위 브랜드'에 올랐다.

다양한 LG 그램 라인업으로 프리미엄 노트북 시장을 주도해온 LG전자가 최근 LG 그램 노트북 가운데 최초로 외장 그래픽카드를 탑재한 신제품을 출시했다. LG 그램 신제품(제품명 17Z90Q, 16Z90Q)은 엔비디아(NVIDIA) 고성능 노트북용 외장 그래픽카드(RTX™ 2050)를 탑재해 고화질 영상 및 이미지 편집 작업에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LG 그램 16(16Z90Q)은 16형 디스플레이에 외장 그래픽카드와 90와트시(Wh) 대용량 배터리를 모두 탑재하고도 무게는 1285g에 불과하다. 17형 대화면을 탑재한 LG 그램 17(17Z90Q)의 무게는 1435g이다. 신제품은 16:10 화면비의 WQXGA(2560×1600) 고해상도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디지털영화협회(DCI·Digital Cinema Initiatives)의 표준색 영역 DCI-P3를 99% 충족한다. 패널에는 빛 반사와 눈부심을 방지하는 안티글레어(Anti-Glare)를 적용했다.

또 인텔의 최신 12세대 프로세서를 탑재, 기존 11세대에 비해 데이터 처리속도가 약 70%(i7 탑재 기준) 빨라졌다. 최신 4세대 저장장치(SSD)는 물론, 기존 제품보다 성능이 22% 향상된 최신 저전력 메모리도 눈에 띈다. 카메라로 사용자의 얼굴과 시선을 감지한 후 인공지능(AI) 분석으로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이는 LG 그램 노트북에 처음 적용되는 기능이다.

신제품은 화이트·블랙·차콜 등 3가지 색상이다. 국내 출하 가격은 LG 그램 16이 229만~249만원(i5/16GB/256GB 탑재 기준), LG 그램 17이 239만~259만원(i5/16GB/256GB 탑재 기준)이며 모델별로 상이하다. 이밖에도 LG전자는 최신 프로세서 등을 탑재한 다양한 LG 그램 신제품(15/14형)과 투인원(2 in 1) 노트북 LG 그램 360(16/14형) 등도 함께 선보였다.

LG전자 한국 HE마케팅 담당 김선형 상무는 "LG 그램은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초경량·대화면 트렌드를 선도해왔다"며 "앞으로도 신제품을 통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전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고자 : 정리=이예은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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