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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가입자 50만명 돌파… 대형승합 택시 분야 빠르게 안착

진모빌리티가 운영하는 브랜드 택시 'i.M(아이.엠)'이 '소비자추천 1위 브랜드' 모빌리티 부문에서 2년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i.M은 누적 가입자 50만 명을 돌파하며 국내 대형승합 택시 분야에 빠르게 안착하고 있다.

진모빌리티는 지난 3월 전국 단일 법인으로 최대 면허를 보유하고 있는 대한상운을 인수하면서 12개 운수사, 면허 수 총 1200여 개를 확보하고 직영택시업계 1위에 올랐다. 이번 인수를 통해 ▲차량 증차 ▲라인업 확대 ▲수도권 및 관광 지역 대상 서비스 ▲자율주행 시범 서비스 기술 고도화를 위한 연구·개발 등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 배차 시스템인 '지니어스 AI'를 개발해 고객에게 새로운 이동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지니어스 AI'는 운행 데이터에 날씨·집회·행사 등 인터넷에서 수집하는 실시간 정보까지 더해 수요를 예측하는 배차 시스템이다. '지니어스 AI'를 통해 기사는 빈 차 상태로 운행하는 배회 시간을 단축했고, 손님은 택시를 기다리는 시간이 줄었다.

진모빌리티는 상반기 내에 직영 택시를 1500대까지 증차할 예정이다. 아울러 고객 만족도 제고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사납금 제도를 폐지하고 정규직 채용, 성과급 제공 등 처우 개선에 나섰다. 이러한 상생 경영으로 기사들에게 안정적인 근로 환경을 제공하고 기사들이 높은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힘쓸 방침이다.

i.M 택시는 배회 영업이 가능한 유일한 프리미엄 대형승합 택시로 인기를 얻고 있다. 앱을 통해 ▲서울시 ▲광명시 ▲위례신도시 ▲인천·김포공항에서 호출이 가능하다. i.M 택시는 최근 앱 누적 다운로드 75만 건을 돌파했다. 승객 평점도 5점 만점에 4.9점 이상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18만 명가량이며, 재탑승률(2회 이상)은 80%에 달한다.

지난해부터 지자체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운영하는 '아이맘 택시'도 호평받고 있다.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임산부 및 영유아 가정에 편의를 제공하고 보다 나은 출산과 육아 환경에 도움을 주고자 시작한 서비스이다. 기고자 : 정리=김수정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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