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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빌 게이츠와 손잡고 소형모듈원전 사업 진출

    조재희 기자 이기우 기자

    발행일 : 2022.05.18 / 경제 B2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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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0㎿급… 美 테라파워와 MOU

    SK그룹이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가 세운 미국 테라파워와 손잡고 소형모듈원전(SMR) 사업을 본격화한다. SMR은 기존 대형 원전보다 발전 용량과 크기는 작고, 안전성은 높은 500㎿(메가와트)급 이하 차세대 원전이다.

    SK는 17일 장동현 SK㈜ 부회장과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크리스 르베크 테라파워 최고경영자(CEO)가 포괄적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SK는 테라파워의 기술과 연계해 다양한 SMR 사업에 진출할 방침이다.

    SK는 앞으로 테라파워에 지분을 투자해 협력 관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2008년 빌 게이츠가 설립한 테라파워는 워런 버핏이 투자한 전력업체 퍼시피코프와 함께 미국 와이오밍주에 345㎿ 규모 SMR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SK는 테라파워와 공동 기술 개발 협력을 통해 SMR 기술을 확보하면 국내 원전업계가 차세대 원전 운영 능력을 키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SK 관계자는 "테라파워가 설계 기술을 가진 소듐냉각고속로(SFR·나트륨을 냉각재로 쓰는 원자로)는 SMR 기술의 선두 주자"라며 "SFR 기술을 활용하면 낮은 비용으로 안전하면서도 안정적으로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기고자 : 조재희 기자 이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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