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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 경제제재 덕에 또 드러난 푸틴 사생활… 가정부가 낳은 딸 들통

    백수진 기자

    발행일 : 2022.05.18 / 국제 A16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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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들이 서방국가들의 제재 대상에 오르면서 그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던 푸틴의 사생활이 드러나고 있다. 15일(현지 시각) 뉴욕타임스(NYT)는 1~2면에 걸쳐 푸틴 대통령이 이혼한 전처와의 사이에서 얻은 두 딸 외에도 자녀를 4명 더 뒀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그중 한 명은 가정부 출신 스베틀라나 크리보노기크(47)와의 사이에서 낳은 딸 루이자(19·사진)다. 크리보노기크는 루이자를 출산하고 '푸틴의 개인 금고'로 알려진 로시야뱅크의 이사회에 합류해 주목받았다. 지난해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가 공개한 '판도라 페이퍼스'에 따르면, 크리보노기크의 자산 규모는 1억500만달러(약 1337억원)로 추정된다.

    딸 루이자는 인스타그램에서 '블라디미르의 딸'이란 뜻의 '블라디미로브나'라는 이름의 계정을 쓰며 푸틴 대통령과의 관계를 과시해왔다. 그는 한 인터뷰에서 자신이 푸틴 대통령과 많이 닮았다고 인정하면서, 푸틴을 만나면 "'왜 닮았을까?'라고 물을 것"이라고도 했다. 하지만 지난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후 '악마의 딸' 등 악성 댓글이 쏟아지자 돌연 계정을 삭제했다.

    푸틴의 세 번째 여인은 리듬체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으로, 현재 연인 사이로 알려진 알리나 카바예바다. 두 사람 사이에는 최소 3명의 자녀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NYT는 지난 2015년 스위스에 거주하던 카바예바가 루가노의 한 병원에서 푸틴의 아이를 낳았다고 보도했다. 한 러시아 매체는 2019년 카바예바가 쌍둥이를 출산했다고 보도했지만, 해당 기사는 삭제됐다. 지난 3일 러시아 독립 언론 제너럴SVR은 "최근 카바예바가 임신했고, 이 소식을 들은 푸틴 대통령이 충격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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