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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살 뺀 조코비치 올시즌 첫 우승

    양지혜 기자

    발행일 : 2022.05.17 / 스포츠 A26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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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P 로마 마스터스 정상… 개인 통산 1001승 달성

    4전 5기 두드림 끝에 드디어 트로피를 들었다. 남자 테니스 세계 1위 노바크 조코비치(35·세르비아)가 로마 마스터스에서 우승했다. 올 시즌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첫 우승이다.

    조코비치는 16일(한국 시각)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로마 마스터스) 남자 단식 결승에서 스테파노스 치치파스(24·그리스·4위)를 세트스코어 2대0(6-0 7-6〈7-5〉)으로 제압하고 이 대회 통산 여섯 번째 트로피를 들었다. 이번 우승으로 마스터스 대회(4대 메이저 대회보다 한 단계 아래) 통산 우승 횟수를 38회로 늘리며 역대 마스터스 단식 최다 우승자가 됐다. 이 부문 2위는 라파엘 나달(36회)이다.

    조코비치는 '백신 거부 스캔들'로 올 초 호주 오픈을 비롯해 주요 대회에 나서지 못해 실전 감각이 크게 떨어져 고생했다. 올 시즌 최고 성적이 지난달 고국에서 열린 세르비아오픈 준우승일 정도로 이름값에 못 미쳤다. 특히 지난 4월 몬테카를로 오픈에는 체중이 눈에 띄게 불어난 모습으로 나타나 알레한드로 다비도비치 포키나(23·스페인·당시 46위)에게 첫판에서 져 "조코비치의 시대는 정말 끝났다"는 팬들의 우려를 자아냈다. 하지만 이달 초 마드리드 마스터스엔 예전 같은 마른 근육질 체형으로 돌아와 4강까지 오르더니, 이어 열린 로마 마스터스에서는 우승까지 차지하며 정상 궤도로 복귀했음을 알렸다. 개인 통산 1001승도 달성했다.

    조코비치는 "어떻게 경기할지 명확한 계획이 있었는데 완벽히 수행해내서 나조차 놀랍다"고 했다. 프랑스 오픈은 22일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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