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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로펌 중 조세 및 가사·상속 분야 강자로 꼽히는 율촌이 5월 9일 '율촌 개인자산관리센터'를 발족했다. 율촌 개인자산관리센터는 기업의 상속·후견·세금 관련 자문, 국제 상속 및 해외 투자 관련 자문, 엔터테인먼트나 가상 자산 사업 기반 신흥 고액 자산가들의 각종 세무·자산 관리 자문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법조계에서 상속 분쟁이나 각종 가사 사건으로 이름난 실력자들이 센터를 구성하고 있다. 가정법원 부장판사 출신으로 상속 및 후견 업무에 정통한 김성우 변호사, 대기업 총수 및 고액 자산가 상속 및 증여세 관련 업무 경험이 풍부한 김근재 변호사, 상속 및 가업 승계 전문 회계사인 소진수 회계사가 센터장을 맡았다.

대법원 조세조 총괄연구관 출신 조윤희 변호사, 세법 이론과 실무에 정통한 전영준·이강민 변호사, 가사·상속 분야에서 오랜 기간 경험을 쌓은 이유경 변호사, 다국적 기업의 이전 가격 등 크로스보더(cross-border·국경 간 거래) 조세 업무에 능통한 최용환 변호사,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장 및 국세청 자산과세국 국장 출신으로 자산 과세 최고 전문가인 양병수 고문이 센터에 합류했다. 이 밖에 이세빈 변호사, 김민석·이민희 회계사, 임정훈·이경환 세무사를 포함한 20여 상속·세금·가사 분야 전문가가 포진하여 긴밀히 협업하고 있다.

금융권 자산 관리 서비스는 고객 접근성·편의성은 뛰어나지만, 복잡한 법률 문제가 개입하거나 분쟁이 발생하면 외부 전문가가 개입할 수밖에 없는 한계가 있다. 율촌은 이 점을 보완해 계획부터 실행, 대응까지 모든 면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해법을 제공한다. 율촌이 주력하는 가사·세무·가업승계·해외투자 분야 등에서 율촌이 지금껏 쌓은 풍부한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다. 특히 외국 전문 자문 업체와 '크로스보더 자문'으로 최적의 해결책을 도출한다.

삼성증권, 신영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국내 유수의 금융기관 VIP 자산 관리 담당 부서와 협력 관계에 있는 율촌은 이번 개인자산관리센터 발족을 계기로 협력 관계를 강화해 심층적 자문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고자 : 표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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