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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와대 본관 앞 대정원에서 시민들이 국군의장대가 행진하는 것을 관람하고 있다. 이날은 청와대가 개방된 이후 맞은 첫 일요일로 전국 각지에서 청와대를 보기 위해 올라온 이들로 북적였다. 청와대 일일 방문객은 개방 이전엔 1600명 안팎이었지만 최근 약 4만명으로 약 25배가 됐다. 이런 점을 감안해 서울시는 이달 28일(토요일)부터 6월 26일(일요일)까지 주말, 공휴일에 청와대 영빈문부터 춘추문까지 약 500m 길이의 청와대 앞길을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하겠다고 이날 밝혔다. / 연합뉴스 본문자수 : 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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